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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건강

천연보습인자 NMF와 젊은 피부 만들기

by Richmind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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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피부에는 보습 성분인 천연보습인자(Natural moisturizing Factor)와 장벽 성부인 세포간지질(세라마이드와 콜레스테롤이 주성분)이 있습니다. 그 위를 피지가 덮고 있어 수분의 증발을 막고 있는 3중 구조로 되어있고요. 이 세 가지가 정상적으로 생성되고 소멸되기를 반복하는데 그 과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때 우리는 깨끗하고 촉촉한 윤기 있는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천연보습인자가 정확히 무엇인지, 그 작용기전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알아보고 젊은 피부의 해법을 찾아보겠습니다.

천연보습인자제목

천연보습인자 NMF란 무엇인가?

천연보습인자는 각질세포 안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아미노산, 젓산염, 구연산, PCA요소, 미네랄 등의 물을 머금는 능력이 탁월한 물질들을 어우르는 말입니다. 우리 몸의 피부는 이런 천연보습인자를 분비하게 되는데 그 분비 능력의 차이가 남에 따라 피부가 촉촉하고 윤기 있어 보이기도 하고 건조하고 푸석해 보이기도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나이에 따라 NMF를 분비하는 능력 또한 달라지게 되며 우리 몸의 영양상태나 건강상태에 따라 우리 몸의 세포 재생능력과 천연 보습인자의 분비 능력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천연보습인자를 파괴하는 인위적인 행동이 있는데 바로 너무 자주 씻는 것입니다. 우리 피부의 천연 보습인자, 세라마이드, 피지를 너무 자주 제거해 버리면 피부의 보호 및 보습을 담당하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며, 그 결과 수분기가 남아있지 못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그 건조 증상을 막기 위해 유분이 과잉 분비되는 지성 피부나 자극에 약한 민감성 피부가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건강상태에서 중요한 수면부족이나 과로, 과도한 다이어트로 천연보습인자인 NMF 분비를 정상적으로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면 피부는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건조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과학적인 이유입니다.

촉촉한-아기발가락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는 천연보습인자가 책임진다

우리나라는 특별히 너무 자주 씻고 한번 씻을 때 정말 피부의 모든 것을 벗겨내는 문화가 강한 나라입니다. 때수건이 없는 집이 드물 정도니까요. 각질을 제거하겠다고 스크럽으로 너무 오래 문지르면 피부가 손상되고 자극을 받아 멜라닌과 유분이 발생되어 피부톤이 균일하지 않고 얼룩덜룩하게 되는 결과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결국 세안을 너무 자주 강하게 하는 방법보다는 순한 세안제를 사용하고 너무 뜨거운 물로 세안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천연 보습인자를 지키고 내 젊은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카복실산 계열(소듐라우레스XX 성분)이나 아미노산 계열(라우로일XX또는 코코일XX 성분)의 세안제가 비교적 순하기 때문에 성분표를 참고하시고 선택하시면 우리 피부의 NMF를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으면서 노폐물과 오염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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