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국명이 변경된 것은 아니다. 원래부터 자국민들은 튀르키예라고 불러왔다. 단지 국제 사회에서 영어식 발음으로 터키로 호칭하였고 국제무대에서도 그렇게 사용하였으나 2022년 6월 터키 정부가 UN에 튀르키예로 호칭을 변경해 달라고 요청하여 국제 사회에서 튀르키예로 불리게 된다. 이제 국호를 튀르키예 정부로 불러야 한다.
Turkey(발음: 터키) > Türkiye (발음: 튀르키예)
우리나라도 튀르키예란 호칭의 변경(닉네임 변경?)이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우리 정부도 변경된 호칭에 따라 각 국가기관에서 터키를 튀르키예 공화국으로 표기하게 된다.
튀르키예 국명 변경 이유
터키 사람들은 이전부터 외국인들이 자국을 터키라고 부르는걸 싫어했다. 터키는 영어로 칠면조를 뜻한다. 볼링 경기에서 스트라이크 세 번을 치면 터키라고 부르며 좋아하는 것은 터키 국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또한 터키는 좋지 않은 속어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튀르키예 사람들이 원래부터 좋아하지 않았음. 게다가 자국의 호칭을 자국의 발음대로 불리기를 원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우리나라도 외국 사람들이 코레아 라고 부르는 것보다 대한민국이라고 불러주면 왠지 더 기분 좋을 것이다.
튀르키예 상식
튀르키예의 수도인 앙카라와 대한민국 서울의 시간차는 우리가 6시간 빠르다. 예를 들면 서울이 아침 9시라면 튀르키예 앙카라는 새벽 3시다. 국제 전화를 할 분들은 참고하시라.
터키의 수도가 이스탄불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은 이해가 간다. 이스탄불이 더 인구도 많고 튀르키예에서 가장 발전된 도시이기 때문이다.
터키 사람들은 한국인에 대한 인식이 좋다. 그 때문인지 한국의 kpop이나 한국 전자제품 화장품 등이 튀르키예에서 인기가 좋다고 한다. 특히 삼성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이 거의 40%에 가까운 걸 아는가? 갤럭시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이스탄불 길거리에도 현대 자동차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며, 한국의 화장품은 고급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튀르키예 국가 정보
인구가 우리나라보다 많다. 게다가 땅도 더 넓다. 종교는 대부분 이슬람교를 믿는다. 언어는 튀르키예 어를 사용하고, 영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보다 많지 않다.
튀르키예 경제 상황
튀르키예가 인구도 우리보다 많고 땅도 넓지만 GDP는 약 8천억 달러로 우리 2조 달러의 반도 안된다. 그래서 1인당 GDP도 역시 우리의 1/3 수준이다. 실업률이 높고, 현재 물가 폭등 뉴스가 많이 나오는 곳 중에 하나다.
튀르키예 정치
우리와 비슷한 대통령 중심제를 채택하고 있다. 현재 에르도안 대통령과 옥타이 부통령이 정부를 맞고 있으며, 국회의원수는 600명이며 임기는 5년으로 대통령과 같다.
대한민국 튀르키예 대사관 긴급연락처
대한민국 대사관 대표전화 : +90 312 468 4820,23
영사민원 직통전화 : +90 312 481 0404
긴급전화(근무시간 외) : +90 533 203 6535
혹시 몰라 여행자를 위해 긴급 연락처를 남긴다.
이 포스팅으로 터키 튀르키예 국호 변경의 이유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무역량도 많은 튀르키예가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발전하길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와 좋은 국가 관계를 유지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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