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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복리 이자의 마법, 복리 주식투자 기법 공유

by Richmind 2022.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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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리제목

 

복리 이자율이란 무엇인가?

학교를 졸업하고 경제활동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배워야 할 지식이 복리 이자율입니다. 복리란 원금에 이자가 발생되면 다시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에서 다시 이자를 계산하여, 원금 자체가 계속해서 마법처럼 불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복리 이자를 계산해 주는 곳은 많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계산법을 익히는 데에 그치지 않고 본인만의 복리 투자 기법을 개발하여 투자에 활용한다면 시간의 자유를 얻는 삶으로 한걸음 더 빨리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지금부터 복리의 기본부터, 실제 어떻게 투자를 할지에 대하여 제 경험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나의 부는 복리 이자에서 왔습니다 - 워런 버핏

복리 이자 계산을 어떻게 하는가?

실제 복리 이자 쉽게 계산하는 방법

공식은,

 

복리 이자 = [원금 x(1+이자율)∧n(횟수) ] - 원금

 

예를 들어 비과세 기준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천만 원을 매달 이자율 1%의 복리로 예금을 10년간 한다면 10년 후 원금과 이자를 합친 원리금은 얼마일까요?(위의 공식에서 마지막 부분 원금을 빼지 않으면 원리금이 됨) 매달 이자율 1%라는 것은 10년이면 120개월입니다.

 

10,000,000원 x (1 + 0.01)∧120 = 33,003,869원입니다. 연 12%의 이자율을 월복리로 적용시킨 것과 같은 결과입니다. '∧' 기호의 의미는 120승이라는 뜻이며, 계산기 버튼 중 빨간 동그라미 부분의 x의 y제곱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계산기-xy제곱버튼
계산기-x의y제곱-버튼

 

그렇다면 단리로 계산한 금액과의 차이가 얼마일까요?

 

단리 계산 : 10,000,000 x[(1 + 0.12) x10] = 12,000,000 원이고,

원리금 합계 : 10,000,000 + 12,000,000 = 22,000,000 원입니다.

 

계산 결과의 큰 차이

복리 이자인 23,003,869 원과 단리 이자인 12,000,000원 을 빼면  무려 11,003,869원 차이가 나게 됩니다. 이 결과를 보면 무조건 복리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복리-주식투자
두배씩-불어나는-복리투자

 

복리 투자기법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실제 복리 투자기법을 정립해 보자

1. 내 상황을 분석하여 목표에 맞게 선택한다.

한 가지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현재 내 수중에 1억의 여유금이 있고, 내 월급은 한 달에 300만 원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1억 원을 은행에 금리 5%로 10년간 예금한다고 가정할 시 매달 이자를 지급받는 방식을 선택해야 할까요? 아니면 10년 후에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받는 방식으로 해야 할까요?

 

당연히 후자를 선택하여 10년 후에 복리식으로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받는 방식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이미 나는 직장에 다니면서 생활비와 적금을 추가로 할 수 있는 현금 흐름이 있는데도 1억 예금에 대해 단리로 매달 지급되는 이자를 받을 필요성이 있을까요?

 

만약에 급여나 추가 소득 없는 노후자금으로서 이자로 생활해야 한다면 당연히 매달 지급식을 선택해야 하겠죠. 이렇듯 본인의 목표나 처해진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2. 나는 과연 은행의 작은 이자율에 만족할 수 있는지 판단한다.

아무리 복리의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과연 은행이 보장해 주는 작은 이자를 통해 부를 이룰 수 있을까요? 현재 근원 인플레이션 수치가 5%를 훌쩍 뛰어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낮은 이자율에 투자하는 것은 내 실질 자산이 감소되는 효과를 발휘합니다.

 

2022년 9월 13일 미국에서 발표한 CPI 지수는 296.17로 전년 동기 대비 8.3%나 더 올랐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현금의 실질 구매력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현재 인플레보다는 더 큰 수익을 내야만 실질 자산의 증식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3. 물가 상승을 이길 수 있는 투자처가 있는가?

필자의 긴 투자 경험으로는 원금을 보장해 주는 상품중에는 복리를 적용한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높은 인플레를 이길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한 투자처가 있다면 저에게 꼭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개인들은 채권, 주식, 부동산 투자를 통해서 보다 높은 이익을 추구하게 되며, 그때부터는 원금을 지키는 것과 투자 수익률의 차이는 개개인의 능력에 의해 차별화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하게 된 것이 복리 주식 투자 입니다.

 

 복리 주식투자의 실제 경험

필자는 주식을 살 때 배당금을 주는 회사의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게다가 배당률과 성장률이 동시에 높은 주식을 선호합니다. 그 이유가 바로 복리의 효과를 주식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워런 버핏이 이 방법으로 엄청난 부자가 되었을 겁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도 시가 배당률이 10% 내외인 종목들이 많습니다. 설마 그런 게 있어?라고 깜짝 놀라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찾아보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2013년도에 A라는 주식을 주당 5만 원에 2천 주, 금액으로 환산하면 1억 원어치를 샀습니다. 그런데 1년 동안 이 주식의 가격이 5만 5천으로 10% 올라서 1억이 1억천만 원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14년 4월에 배당금을 현금배당으로 5%인 5백만 원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5백만 원을 가지고 다시 A라는 주식을 90주를 더 샀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비해 2천90주로 보유주식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 후 15년도에는 주가는 오르지 못했으나 회사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하여 현금배당으로 10%를 지급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1억 1천5백만 원의 10%인 1천1백5십만 원의 배당금을 받게 됩니다. 당연하게도 다시 이 배당금으로 A라는 주식을 추가 매수합니다. 그러면 저의 투자금은 1억 2천6백5십만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2년 만에 26.5%의 수익률입니다. 연간 수익률로 따지면 13.25%가 되겠군요. 2년간 회사의 주가는 10% 올랐지만 내 투자금은 26.5%가 증가한 놀라운 결과가 나타납니다.

 

이런 식으로 주식도 복리 투자를 진행하게 되면 실제 투자금이 급격하게 불어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내가 선택한 기업이 매년 성장하고 배당금도 충실하게 준다는 가정하에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미국 주식 투자가 활발해진 것은 미국 기업들의 배당성향이 대부분 좋기 때문인 이유도 있습니다. 일찍이 복리 투자에 뛰어든 케이스입니다.

 

거시경제의 상황과 미시적인 기업의 문제로 인하여, 내 기대 수익률에 못 미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투자 철학과 기법으로 무장하고 싸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5년 , 10년, 그 후에는 더 크게 벌어져 있을 것입니다.

 

다음번엔 실제 복리 이자처럼 효과를 보았던 주식 사례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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