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천문공원을 가다 - 싱그러운 허브향기와 함게하는 가벼운 산책

허브 천문공원을 가다 - 싱그러운 허브향기와 함게하는 가벼운 산책

부모님댁에 볼일이 있어 강동구에 갔다가 괜찮은 허브천문공원을 발견했습니다.
어머니와 산책겸 걷기 운동할 곳을 찾던중에 발견한 곳인데. 가까이에 이런곳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주차할 곳이 많지 않아서 산길 옆에다가 주차를 많이 해놓았더군요.
저도 눈치껏 주차를 하고 허브천문공원으로 올라갔습니다.

처음 마주친 가로등이 인상깊네요.

들어서자 마자 여러 허브향기가 어울려진 상쾌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야생 허브의 느낌 그대로...

쉴곳도 잘 만들어 놓았네요.

계절별로 허브를 설명해 주는 안내판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허브는 프렌치라벤다, 쟈스민, 로즈마리인데, 다른 허브들은 처음 보는 것들도 많네요. 참고로 로즈마리를 이용한 목욕과 한잔의 차는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근육 긴장을 완화시켜주며, 그 향은 악몽을 막아주고 뇌가 약화 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뇌를 자극하여 기억력을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좋은 환경때문인지 벌꿀들이 많더군요. 허브꽃에서 채집한 벌꿀은 최고로 알아준다고 합니다. 이 애플제라늄에서 채집한 벌꿀은 사과향이 날까요? ㅎㅎ

허브공원안에서는 애완동물 데려가시면 안되구요.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도 안됩니다.물론 금연이구요. 설마 술을 드시는 분은 없겠죠?

강동구에 위치한 허브 천문공원... 오랫만에 허브의 향기에 취해본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