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폐율과 용적률 비교: 쉽게 알려주는 건폐율, 용적률 예시, 확인방법
집을 짓거나 부동산을 알아볼 때 자주 듣는 용어인 건폐율과 용적률. 헷갈리고 어렵게 느껴지시죠? 오늘은 이 두 용어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건폐율이란?
2. 용적률이란?
3. 건폐율과 용적률의 차이와 비교표
- 반포자이의 건폐율과 용적률 예시
- 반포래미안의 건폐율과 용적률 비교
4. 건폐율과 용적률이 왜 중요할까요?
5. 건폐율과 용적률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6. 건물 별 건폐율과 용적률 확인 하는 방법
1. 건폐율이란?
건폐율은 대지 전체 면적 대비 건물이 차지하는 면적의 비율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땅 위에 얼마나 많은 면적을 건물로 덮을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 예시: 100㎡ 땅에 60㎡의 건물을 지었다면 건폐율은 60%입니다.
- 왜 중요할까요? 건폐율이 높을수록 땅에 비해 건물이 많이 지어져 답답하고 밀집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건폐율이 낮을수록 땅이 넓게 남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2. 용적률이란?
용적률은 대지 면적 대비 건물 전체 면적의 비율을 말합니다. 즉, 땅 위에 얼마나 높게 건물을 올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 예시: 100㎡ 땅에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건물을 지었고, 각 층의 면적이 50㎡라면 용적률은 200%입니다. (지하층은 제외하고 계산)
- 왜 중요할까요? 용적률이 높을수록 건물을 더 높이 지을 수 있으므로, 땅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용적률이 너무 높으면 주변 환경에 대한 영향이 커질 수 있습니다.
3. 건폐율과 용적률, 어떻게 다를까요?
비교 | 자세한 의미 |
건폐율 | 대지 면적 대비 수평 방향으로 건물이 차지하는 비율 |
용적률 | 대지 면적 대비 수직 방향으로 건물이 차지하는 비율 |
예시를 들어 설명할게요.
- 반포자이 아파트의 경우 용적률이 270% 이고 건폐율이 13%입니다. 대지가 넓어서 아파트가 지어진 면적이 13% 밖에 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반포자이의 용적률 270% 최고층이 29층이기 때문에 이 정도의 용적률이 나오는 거고요.
- 좀 더 남쪽으로 반포래미안아이파크 아파트가 있는데 여긴 용적률 285%이고, 건폐율이 17%입니다. 최고층이 34층입니다. 이렇게 예를 들어보니 반포자이에 비해 반포래미안 아파트가 더 촘촘하게 건물을 짓고 층수도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죠.
- 주거 환경: 건폐율과 용적률이 낮을수록 쾌적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 도시 미관: 건폐율과 용적률을 적절히 조절하여 도시 미관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 일조권, 통풍: 건폐율이 너무 높으면 이웃 건물과의 간격이 좁아져 일조량과 통풍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5. 건폐율과 용적률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건폐율과 용적률은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정해집니다. 지역마다 토지 이용 계획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거 지역은 상업 지역보다 건폐율과 용적률이 낮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6. 건물 별 건폐율과 용적률 확인 하는 방법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land/) →부동산종합정보 → 검색방법 주소 입력 후 검색 → 건축물대장 확인(건폐율/용적률 표출되지 않는 경우, 관할 자치구에서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부분임. 건축물대장 발급 시 확인 가능)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으로 들어와서 상단의 부동산종합정로를 클릭합니다. 그 후 조회하고 싶은 건물의 도로명 주소나 지번주소를 입력하고 검색버튼을 누르면 종합정보 화면이 아래사진과 같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건축물 정보 탭을 선택합니다.
건축물 정보 탭을 선택하면 아래 사진과 같이 총괄표제부가 출력되는데요. 여기에 건폐율 13.92% 와 용적률 270.02%, 주용도, 대지면적. 연면적, 건축면적, 용적률산정용 연면적 등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건폐율과 용적률에 대하여 자세히 예시와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질문해 주셔도 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해당 지역의 건축과에 문의하셔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