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그램 8세대(i3-8130u, i5-8250u)가 좋은 이유, 노트북 추천
필자의 블로그 포스팅용 도구는 그램 15z980이다. 현재 이 노트북에 상당한 만족을 느끼며 사용 중이다. 어느 곳에 가던지 그램을 항상 휴대하고 다니며 글을 쓸 수 있는 곳이면 바로 꺼내어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노트북이 왜 이렇게 좋은지 네 가지 이유를 알려드리고 노트북을 구매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기준을 세워드리겠다.
첫째. 가볍다.
무게는 1kg 이다. 15.6인치의 큰 화면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1킬로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충전기는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을 정도의 롱텀 배터리 라이프덕에 추가적인 중량 증가가 없다. 이 가볍다는 장점은 노트북 사용자에게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노트북이 무겁다면 이미 내 방안에 장식품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99%다. 노트북 10년 차의 살아있는 경험이다. 그래서 무조건 1.5kg 이내의 무게를 고려할 것을 추천드린다.
둘째. 성능은 충분한 현역이다.
이건 분명한 사실이다. 필자는 노트북으로 문서작업, 엑셀, 포스팅, 인터넷검색, 유튜브, 포토샵, 사진폅집, 가끔 동영상 편집등 게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작업을 수행하지만 그 어떤 불편함도 느끼지 않고 있다.
i3-8130u의 벤치마크상 CPU 점수는 대략 5000점 내외로 전작 i5-7500u에 버금 가는 성능을 보여준다. 코어수가 2 코어 4 스레드에 불과하지만 이 높은 점수를 내는 이유는 8세대 아키텍처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L3 캐시의 용량(4MB)도 대폭 증가하여 프로세싱 병목 현상은 전혀 느낄 수 없다.
위 사진은 현재 포스팅과 사진편집중인 필자의 그램 15z980의 작업관리자 CPU 사용률 화면이다. 6%의 이용률과 속도는 1.32 GHz에 불과하며 저전력을 사용함으로써 노트북 발열이 최소화되고 있다. 쿨러가 작동하지 않아도 될 만큼 낮은 온도가 유지되어 그 어떤 소음도 발생하지 않는 상태로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다. 72Wh의 대용량 배터리는 전원 연결 없이도 이것을 가능하게 한다.
게다가 8GB의 메모리 용량은 전혀 부족함이 없다. 메모리 사용량이 8GB를 초과하여 하드드스크에 스와핑 처리 때문에 속도 저하를 일으킨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다. 설마 노트북으로 랜더링 같은 무거운 작업을 할 사람도 없을 테니 램 용량은 8GB로 차고 넘친다.
256GB의 M.2 하드 디스크는 속도도 빠르고 안정적이며, 부팅속도는 대략 6초에서 7초 정도로, 마치 태블릿을 사용하는 착각이 들기도 한다.
셋째. 외부 확장성이 좋다.
기본적으로 장착된 또렷한 FHD 디스플레이 외에 외부 모니터와 HDMI를 통한 연결, USB-C를 통한 연결이 가능하여 노트북 화면을 제외한 총 2개의 추가 화면 출력이 가능하다. 이것은 문서 작업의 능률을 정말 극대화시켜주는 장점이다. 참고문헌 pdf를 보면서 글을 작성하거나 제안서를 옆에 열어두고 동시에 다른 화면에서 기획안을 작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넷째. 키보드 터치감(키감)이 너무 좋다.
외부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오타없이 빠르게 글을 쓸 수가 있다. 오히려 pc의 키보드 보다 그램의 키감에 적응하여 타자 속도가 더 빨라졌다. 이것은 정말 큰 장점이다. 다른 저가 가성비 노트북을 사용해보면 그램의 키감이 정말 훌륭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불편한 키보드 때문에 또 다른 외장 키보드를 함께 들고 다녀야 된다면 그 또한 노트북 활용성을 저해하는 큰 단점이 된다.
마무리하며...
위에서 언급했던 장점들이 독자들에게도 충분히 노트북을 고를때 고려할 대상이 될 것이다. 꼭 새것을 사야 할 이유도 없다. 중고 노트북이라도 위와 같은 조건을 만족한다면 충분히 불편함 없이 내 사업과 학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하지만 가벼운 무게만은 꼭 강조해서 추천드린다. 일단 휴대하고 다녀야 쓸수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 많은 업체에서 가볍고 성능좋은 제품들을 많이 내어 놓고 있으니 이 글을 참고하여 좋은 노트북으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돈 버는 일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