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맹이 표준어 진실, 돌멩이가 맞는 말?
이전부터 표준어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돌맹이와 돌멩이에 대하여 심층 분석해 보는 시간입니다. 그러다 보니 재미있는 결과도 찾아내게 되었는데요. 우리가 보통 '돌맹이'라고 부르는 것은 돌덩이보다는 작은 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물론 돌멩이도 같은 뜻으로 사용하고 있죠. 오늘은 모든 정보를 모아서 돌맹이와 돌멩이를 명확히 구분해 논란을 종식 하겠습니다.
돌맹이 사전적 의미
돌맹이는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에 의하면 돌멩이의 강원도, 경기,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에서 쓰이는 방언입니다. 그러나 지역 상관없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돌맹이로 자주 사용하고 있으며 표준어로 알고 있죠. 실제로 발행된 다수의 문학 작품에서도 돌맹이로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돌맹이의 쓰임 예문
- 우리 집 꼬맹이가 아침부터 나가더니 시냇가에서 귀엽고 예쁜 돌맹이를 한주먹 주워왔다.
- 작은 돌맹이를 모아서 숯불에 넣고 달군 후 그 위에 마른오징어를 구워 먹으니 정말 맛있군.
- 옆집 아이가 우리 집 창문에 돌맹이를 집어던져서 창문이 박살 나니 너무 추워 얼어 줄을 판이네.
돌멩이 사전적 의미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돌멩이는 돌덩이 보자 약간 작은 돌조각을 의미합니다. 어릴 적 강이나 호수에서 돌멩이를 주워 물제비를 날리던 추억은 누구나 한 번쯤 갖고 계실 텐데요. 물제비가 여러 번 통통 튈수록 실력이 좋은 사람이었죠. 그러기 위해선 작은 돌멩이를 고를 때 동그란 구에 가까운 모양보다는 납작하고 평평한 동그라미 모양의 돌멩이를 선호했던 기억이 납니다.
돌멩이의 쓰임 예문
- 옆집 영호가 눈싸움을 할때 눈덩이 안에 돌멩이를 넣어서 앞으로 영호랑은 안놀기로 했다.
- 통영 자갈해변에는 예쁜 돌멩이가 정말 많다.
- 새총에 작은 돌멩이를 끼워 쏘면 꿩도 사냥할 수 있다.
돌맹이와 돌멩이 표준어의 진실은?
국립국어원의 답변은 돌멩이가 표준어라고 합니다. 아래에 그 해당 답변 링크를 첨부합니다.
https://www.korean.go.kr/front/onlineQna/onlineQnaView.do?mn_id=216&qna_seq=238568
표준어는 돌멩이라고 결정되었지만 글자의 모양은 돌맹이가 더 이쁘지 않나요? 편견일 수도 있지만 돌맹이로 사용한다고 해서 우리말 국어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할 것 같지도 않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돌맹이가 더 좋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