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에 걸리면 꼭 먹어야 할 것 세가지

독감에 걸리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세가지

독감에 걸리면 일단 무조건 병원에 가야합니다.
아래에 소개해 드릴 음식은 병원을 다녀온후 신체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일뿐 치료제는 아닙니다.
하지만 가벼운 감기정도는 아래에 소개해 드리는 음식만으로도 큰 개선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두명의 아이가 있는 필자는 집에서는 아래에 말씀드리는 세가지 음식을 항상 상비해 놓고 있습니다.

독감 및 감기 치료에 좋은 세가지 음식

마늘

필자에게 마늘만큼 소중한 음식은 없습니다.
마늘대장 혹은 마늘훼인으로 불릴만큼 마늘을 즐겨먹습니다.
고기집에 가면 고기보다 마늘추가를 더많이 해서, 별로 달가워 하지 않는 손님입니다.
필자이야기는 그만하고 왜 감기에 마늘을 먹어야 되는지 말씀드려야겠네요.

마늘은 특유의 성분이 항균력과 살균력이 뛰어나 감기, 편도선염, 결핵 등을 일으키는 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마늘의 알리신 1mg은 페니실린 15단위 상당의 살균효과를 가지고 있어 천연 항생제라고 볼수 있습니다.
게다가 마늘에 포함된 셀레늄은 면역기능을 돕고 비타민B1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정력증강에 탁월한 성분인 아연도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먹는방법은 간단합니다. 다른건 없고 마늘만 있다면 마늘을 찧어서 찻잔에 넣고 끊는물을 부어 차로 마시면됩니다.


해열과 살균작용이 있는 매실

어머니께서 떨어지지 않게 항상 만들어 주시는 매실청.
필자의 아이들은 배탈이 났을때나 감기 초기에 매실청을 먹는데 굉장히 효과가 좋습니다.
말그대로 특효약이라고 할수 있지요.

먹이는 방법은 매실청 원액에 마늘 한쪽을 갈아서 잘 석어줍니다. 매실청으로 마늘 간것을 완전히 감싸게 섞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잘 먹을수 있습니다. 이 혼합원액을 그냥 먹는것이 좋지만 먹기 힘들어 하면 물에 타서 먹으면 됩니다.
매실은 예로부터 해열 및 살균 · 해독 작용이 있어 목이 부어 열이 날때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필자는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 체질이지만 과로나 과음해서 목이 부었을때 이 매실청과 마늘다진 원액을 먹고 한숨 푹 자고 나면 다시 거뜬해 집니다.


콩나물국

콩나물은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특히 많은 식품중에 하나입니다.
특별히 따로 먹을 필요 없이 밥을 먹을때 국으로 드시면 됩니다.
콩나물국에 반드시 마늘과 파의 흰뿌리를 넣어주어야 합니다.
파의 흰뿌리에는 비타민 A와 C · 칼슘 · 칼륨 등이 풍부하여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위장기능이 활발해지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파에는 유화알린의 일종인 알린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해 식욕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발한·해열·소염 작용이 뛰어나 감기의 예방이나 치료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콩나물과 관련된 기록을 살펴보면,
고려 고종 때의 의서인 향약구급방에는 콩을 싹틔워 햇볕에 말린 "대두황"이 약으로 이용된다는 기록이 있으며, 동의보감에 따르면  심한 온도차에 적응하는 데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상 세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이외에 감기에 좋은 다른 음식들도 많겠지만 마늘,매실, 콩나물 세가지는 비싸지도 않고 쉽게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더욱 좋습니다.
그런데, 쓰다보니 세가지 전부 마늘이 포함됐군요. 저는 정말로 마늘예찬론가 인가 봅니다.
하지만 이유없는 예찬론가는 아닙니다.
여러분도 한번 마늘을 장기 복용해보시면 다른 건강식품은 필요없다는걸 알게 되실거니까요...
말이 나왔으니 다음에는 마늘 맛있게 장기복용하는 노하우를 공개해 볼까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손가락꾸욱 부탁드립니다.